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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강좌) 디스크, 환자 맞춤형 치료로 허리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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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06-02-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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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직립보행의 인간에게 숙명적으로 찾아오는 척추질환. 평소의 바른 자세 및 예방관리로 충분히 피해갈 수 있는 질환이다.
의료과학이 발달되면서 지긋지긋한 허리 통증도 치료가 쉬워졌다. 디스크 하면 대부분 수술을 생각하게 되지만 그것은 잘못된 선입견에서 오는 환자들의 생각일 뿐이다.

척추질환들에 대한 치료법이 워낙 다양하여 환자들은 치료방법을 망설이다 치료시기를 놓치기 십상이다.
배가 아프다고 다 맹장염이 아니듯이 디스크 치료법도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해야 하며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선택과 정확한 검진을 통하여 치료법을 선택함이 튼튼한 척추건강의 지름길이다.

부산에서 택시운전을 하고 있는 한경남씨(37)는 지난 10여년 동안 타병원에서 수술을 반복하며 지내온 미혼의 남성이다. 첫 디스크 발병, 6개월 후 요추4,5번 절개수술을 받은 한씨, 그러나 다리 통증만 나아졌을 뿐, 허리 통증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통증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고, 그는 계속 다른 수술을 반복했다. 척추후방고정술, 디스크통 삽입 수술, 내시경 수술,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내시경 수술 1개월 뒤에도, 한씨는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MRI촬영을 했다. 그 결과 디스크가 재발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어야 했다. 일을 할 수 없을 정도의 통증에 시달리던 그는, 디스크를 앓았던 사람들의 말과 인터넷을 통해 본 병원을 찾아 왔다.

진단 결과 한씨가 선택할 수 있는 치료방법은 재발없는 인공디스크 치환술뿐이었다. 이번이 ‘마지막 수술’ 이라며 퇴원할 때까지 “재발 안하죠?” 라는 질문만 거듭하던 한씨는 수술 일주일 후부터 택시운전을 다시 시작했다. 지긋지긋한 통증이 사라진 것은 물론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수술한 지 3년이 지난 현째까지 그의 척추는 아무런 문제 없이 가족들을 부양하고 있다. 물론 통증은 그의 뇌리에서 사리진 지 오래다.

미국FDA에 승인 받은 인공디스크는 1980년대 독일, 프랑스에서 먼저 시작해 유럽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국내 수입품도 독일, 프랑스제로 소재는 티타늄 합금판과 폴리에틸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공디스크 치환술의 경우 그 수명이 영구적이며 수술 후 축구, 골프 등 자유자재로 정상인과 같이 허리 고유의 운동성은 살려주면서 재발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수술 방법도 부분마취로 6-8cm의 배를 통한 절개로 출혈이 거의 없어 수혈이 필요치 않으며 3-5일이면 보조기 없이도 유연한 움직임과 활동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이외 비 수술요법의 치료로 흔히 사용되는 치료방법에는 안정과, 기기를 이용한 간헐적인 골반 견인, 그 외 약물치료와 여러 가지 주사요법, 척추 교정, 운동치료 등이 있는데 확실한 한가지 방법은 없으며 적절히 병행해서 치료해야 한다. 또한 6주정도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요법에도 효과가 없고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는 수술을 고려해봐야 한다. 수술을 고려 할 때는 MRI등으로 확인된 디스크와 증상이 일치하는 지를 면밀히 검토하여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형 치료방법의 선택이 아주 중요하다.

스포츠서울 0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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