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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강좌) 척추체 성형술로 허리 펴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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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06-05-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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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박모 주부는 길에서 가볍게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은 후에 요통이 심하다며 가족들에 의지해 내원했다. 방사선 촬영 및 골다공증 검사 결과 제1요추에 경도의 압박골절과 골다공증이 있었다.

환자는 2주 동안 병상에서 안정 가료했다. 방사선 촬영을 다시 한 결과 처음 내원 보다 골절 압박 정도가 더 심해졌고 통증도 지속됐다. 환자는 골다공증이 동반된 골절이므로 향후 압박골절이 더 진행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척추체 성형술을 실시했다. 그 결과 조기 보행이 가능해지고 통증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다.

골다공증에 의한 척추골절은 노령인구의 증가와 함께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골다공증은 필연적으로 따라오게 되어 있으며 특히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서 잘 발생하는데 흔히 고령의 여성이 갑자기 넘어지거나 허리를 삐끗한 후 심한 요통을 호소할 때는 항상 압박골절여부를 의심해봐야 한다. 이를 방치할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허리가 앞으로 굽게 된다.

척추압박골절은 극심한 통증뿐 아니라 활동장애와 호흡기의 합병증을 유발시키며 결과로 골절이 없는 정상인에 비하여 23%사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미국의 경우 연간 70만 명이 골다공증에 의한 척추압박골절을 당하는 것으로 보고 돼 있다. 우리나라에는 인구 대비로 볼 때 10만 명이 부상을 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의 일반적인 치료는 침상 안정, 약물치료, 보조기의 착용 등의 보존적 치료가 시행 되어 왔다.

그러나 장기간의 침상 안정으로는 골다공증이 더욱 악화되고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며 보조기를 착용하여도 추체의 붕괴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근래에는 이러한 환자들에게 골시멘트를 이용한 척추체 성형술이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시행되고 있다.

척추체 성형술은 상당 기간의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심한 통증이 지속되고 방사선 검사상 새롭게 발생되거나 진행되는 추체 압박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시술 시 국소마취 하에서 피부절개를 하지 않고 방사선 투시기 하에서 골절부위에 특수한 관을 삽입하고 인체에 사용하는 특수한 골 시멘트를 주입하여 압박골절을 정복하고 단단하게 굳히는 방법이다. 15-20분 정도의 시술시간으로 시행 후 즉시 통증이 경감되고 수 시간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여 근래에 많이 시행되고 있는 방법이다. 대개 80%-90%의 통증감소 효과가 있다.

따라서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에 대한 척추체 성혈술은 환자를 명확히 선택하여 정확한 방법으로 시술한다면 재활기간도 단축할 수 있어 장기간 침상안정으로 인한 여러가지 합병증을 최소화 하면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최선의 치료법으로 사료된다.

도움말: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원장
스포츠서울 200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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