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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강좌)어머니 허리 아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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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06-06-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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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이 열리고 있다.
토고 전에 이어 프랑스 전에서도 우리 붉은 악마들의 활약은 우리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모두가 나름대로 축구전술을 이야기하는데, 특히 미드필더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다.
미드필드란 즉 축구장의 허리를 뜻한다. 허리가 트튼하고 , 제대로 작동이 되는 것이야 말로 승리의 기본이 되는 것이다. 축구에서와 마찬가지오 우리 신체에서 허리는 마치 집에서 대들보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릴적 기억으로 우리네 어머니는 등이 약간은 구부러지고, 앉아서 일어날때 무릎에 손을 짚고 \"아이고 허리야!!!\"라고 소리 한번 내고 몸을 폈다. 또한 허리가 아프니 마실 다닐때마다 다리에 쥐가 나서 걷다가 자주 쉬곤 하셨다.
그 모습이 안쓰러워 이곳저곳에 문의하여 뼈에 좋다는 칼슘제, 골다공증 치료제, 호르몬제 등을 복용케해 보지만 이제는 밤에 주무시다가 뒤척이는 날이 많으며, 통증으로 인해 아침에 일찍 깨곤 하신다. 너무나도 안쓰러워 무엇인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찾아주고 싶다. 왜냐하면 나를 낳아서 길러주신 나의 어머니의 허리가 아닌가?

1970년대엔 사회주의 국가였던 동독에서 의학자등에게 소명이 주어졌다. 허리아픈 사람이 많으니 노동력이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자동차도 타이어도 오래 사용하며 닳듯이 우리 몸의 디스크가 닳아서 허리와 목에 통증으로 인해 당시 노동자들은 누워있고, 결국은 생산력이 감소되어 국가사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는 논리로 닳은 디스크를 기계 부속갈듯이 바꿀수 있는 프로젝트를 수립한 것이 인공디스크의 개발시작이었다고 처음개발한 얀쯔교수는 설명한다. 필자병원에도 방문한 바 있는 얀쯔교수와의 토론 중 가능하면 허리는 뼈가 튼튼할 때 고쳐줘야 하고, 이미 한번 망가진 디스크는 아주 적극적인 재활 및 운동치료 등을 통해 초기에 적절하게 이루어진다면 수술없이도 통증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는 의견으로 일치했다.

그러나 관리가 되지않은 오래된 디스크질환이나 재발된 디스크치료에는 적극적인 인공디스크 삽입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어 아주 유용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젊은이는 수술을 두려워한 나머지 직장을 멀리하고, 치료의 명목으로 젊은 날을 의미없이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과학은 놀라게 발달되었다.
1968년도에 인류가 처음으로 동화책에서나 나오는 달나라에 갔다. 당시에는 정말 신화 같은 일이 현실로 이루어졌던 과학의 진보였다.

의학 또한 내시경의 개발로 수술분야에서 획기적인 진보가 이루어졌다.
새끼손가락 보다 작은 직경이 약6mm정도 되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허리와 목의 아픈곳을 찾아가서 신경을 누르고 있는 디스크만을 신경손상없이 제거할 수 있어 좋은 치료법으로 각광 받고 있다.

과거에 디스크치료가 진단기술의 부족으로 신경이 조금 눌린 것과 아주 많이 눌린 것의 구분이 용이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MRI등이 발달되면서 치료의 선택이 좀더 과학화 되었다. 실제로 디스크 환자의 5%만이 수술이 필요하고 나머지는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주사요법 등을 이용하면 쉽게 고통으로부터 해발될 수 있다. 어머니 오늘 허리 좀 편하세요?


도움말: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원장
스포츠서울 0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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