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3개월 기준으로 급성 위염과 만성 위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크게 세 가지 위염을 자주 겪습니다. 표재성 위염은 위내시경 검사상 위 표면에 불규칙하게 발적이 있거나 손톱으로 긁은 듯한 붉은 줄이
빗살 모양으로 나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위축성 위염은 위의 염증이 오래 지속돼 혈관이 보일 정도로 위 점막이 얇아진 경우를 말하며, 마지막으로 화생성
위염은 위 점막이 오랫동안 자극을 받아 위 점막이 원래 모습을 잃고 소장 점막이나 대장 점막 모양으로 모양이 변한 경우를 일컫습니다.
위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많이 먹거나 급하게 먹는 경우, 특정 음식(특히 매운 음식, 커피 등)을 먹었을 때 위장에 염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헬리코박터균)의 감염에 의해, 진통제, 소염제, 아스피린 등 약물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명치 부위의 갑작스러운 통증, 구역질, 구토 등이 발생합니다.
아무런 증상이 없기도 하며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구역질, 속 쓰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염은 그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 흔히 위의 산도를 떨어뜨리는 약제, 위장관 운동 조절제 방어인자 증강제를 많이 사용합니다.
위의 산도를 떨어뜨리는 약제가 많이 처방되고 있습니다. 제산제, H2 수용체 길항제 및 양자펌프 억제제가 있습니다.
조기 포만감이나 식후 팽만감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추가적으로 위장관 운동 조절제를 사용합니다.
이외에도 위 점막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인자 증강제를 함께 처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 점막에 염증이 생긴 질환을 의미합니다.
위식도는 경계 부위가 닫혀 있어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으나, 조절 기능의 약화로 경계 부위가 완전히 닫혀 있지 않을 경우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이로 인해 불편감이 나타납니다.
주로 위산 분비 억제제 투여로 치료합니다. 만약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장기적인 약물 투여가 필요한 경우 수술이나 내시경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기질적인 원인 없이 복통 혹은 복부 불쾌감, 배변의 빈도, 대변 형태 변화 등 특징적인 증상이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기능성 위장관질환입니다.
소장 및 대장의 과도한 수축 운동, 소장 내 세균의 과증식, 대장 점막이 예민함 등이 통증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바 없습니다. 또한 스트레스에 의해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발병하지는 않으나 복통, 등 증상을 유발하고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증상에 따라 전문의 진료를 바탕으로 진경제, 지사제, 변비약(하제), 항우울제, 세로토닌 3형 수용체 길항제(5HT3 receptor antagonist), 프로바이오틱스, 비흡수성 경구용 항생제 등의 약물 치료를 진행합니다.
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되어 장의 안쪽으로 돌출 되어있는 것을 말합니다.
용종은 우리 몸의 소화관이나 점막이 있는 모든 기관에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매우 흔한 질환으로 성인의 30% 정도에서 발견됩니다.
대장 용종은 크게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는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뉩니다.
대장에서 발견되는 용종의 20~40%는 염증 또는 단순한 비종양성 용종이며 나머지 60~80%가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종양성 용종에 해당됩니다.
용종이 발견될 경우 떼어내서 조직검사를 진행한 다음 종양성인지 비종양성인지 확인합니다.
유전적인 원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해 생기는 것으로, 대장 용종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장 용종은 대개 증상이 없고, 대장 검사 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는 크기가 크거나 암으로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항문에 가까운 직장에 위치한 큰 용종이 있을 경우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거나 혈변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끈적끈적한 점액변을 보는 경우도 있으며 점액 설사 등 변비, 복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대장 검사 중 발견된 대장 용종은 개복 수술을 하지 않고도 내시경 시술 기구를 이용해 완전 절제할 수 있으며, 이를 ‘내시경 용종 절제술’이라 합니다.
대장 용종은 대장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방치할 경우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발견된 용종은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 항문을 통해 내시
경을 삽입하고 공기로 장을 부풀리면서 맹장까지 이동시킵니다.
그리고 집게 역할을 하는 겸자를 통해 용종을 잡고 전기를 흘려보내 절제합니다. 최근에는 내시경 기구 및 시술법의 발달로 크기가 큰 대장 용종이나 조기
대장암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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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이란 식도, 위, 십이지장의 내부를 구강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한 다음 직접 육안으로 관찰해 병변을 정확히 찾아내는 검사입니다. 내시경 검사는 조영제라는 물질을 마시거나 주입한 후 방사선(X-ray) 촬영을 하여 식도, 위, 소장 등을 보는 상부 위장관 조영술 검사와는 달리, 이상이 발견되는 즉시 조직검사를 할 수 있어서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위암이 흔하므로 내시경 검사는 위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내시경 기계의 발달로 수 mm 크기의 미세 위암이나 식도암도 조기에 진단이 가능합니다.
긴 관 형태의 기구로 그 끝에 광학 렌즈와 불빛을 비출 수 있는 장치가 있어 소화기관의 내벽 상태를 직접 관찰할 수 있습니다.
식도와 위를 통해 십이지장의 중간 부분까지 들어가 식도질환과 위 질환, 십이지장 질환을 확인 후 진단 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또한 폴립(용종)이나 미세 위암, 식도암으로 의심되는 이상 조직 발견 시 조기에 진단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미란성 위염, 만성 위축성 위염, 역류성 식도염, 십이지장게실, 위 용종(폴립) 등 다양한 질환을 진단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위 내시경은 5분 내외로 진행됩니다. 그 밖에 조직검사 등의 2차 검사가 시행되는 경우, 이보다 조금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위 질환의 경우에는 증상이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증상만으로 어떤 병이 있는지 진단하기는 불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위 질환의 증상으로는 상복부 불쾌감 혹은 통증, 신트림, 공복 시 복통, 속 쓰림 등이 있으며, 체중감소, 현기증, 간헐적인 흑색변 등의 증상과
피를 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반드시 위내시경 검사를 진행해야 하며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악성 병변의 조기 발견을 위해 위내시경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위암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40대 이후에는 증상에 상관없이 1년에 한 번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20~30대라도 위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위와 식도 역류성 질환 증상이 있으면 위내시경 검사를 1~2년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받는 게 좋습니다.
항문을 통해 가늘고 유연한 관 끝에 달린 전자내시경을 삽입해 대장 전체와 소장의 말단부위를 모니터 영상을 통해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직장, S자 결장, 하행, 횡행, 상행결장, 맹장과 회장 끝부분까지 거꾸로 삽입합니다. 대장암, 치질, 대장 폴립(용종), 대장염, 만성 염증성 장 질환 등 다양한
대장 병변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 방법입니다.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검사 집게를 집어넣어 조직 일부를 떼어내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것입니다.
대장내시경 기계와 수술법의 발달로 미세한 크기의 조기 대장암도 진단이 가능하며, 크기가 큰 용종도 개복 수술을 하지 않고 내시경 수술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대장 병변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은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그 밖에 조직검사나 용종(폴립) 절제술을 시행할 경우, 이보다 조금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대장암의 예방과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대장·항문 내시경 검사가 가장 유용합니다.
대장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대장 용종(폴립)이나 조기 대장암은 별다른 전조 증상이 없기 때문에 50세가 되면 5년 간격으로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가족 중에 대장암이나 대장 폴립(용종)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30대부터 검사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연령에 상관없이 다양한 대장 질환 증상이 있거나 이유 없는 빈혈, 체중 감소 등 위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초음파를 체내로 투과시켜 간, 췌장, 담낭, 신장, 비장 등에서 반사된 음파를 영상으로 변환한 다음 모니터나 사진을 통해 확인하는 간편한 검사법으로, 검사 시 환자가 편안하며 인체에 해가 없기 때문에 영상 검사 중 가장 기초가 되는 검사법입니다. 특히 초음파검사는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구조물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를 이용하여 선천성 심질환, 심부전, 심장판막질환, 허혈성, 협심증, 대동맥류, 심질환 등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 판막질환 / 심근증 / 선천적 심질환 / 협심증 심근경색 / 대동맥류 / 심막염 / 선천성 심장병
초음파를 이용하여 상, 하복부의 장기를 관찰합니다. 상복부 초음파는 간, 담낭, 췌장, 신장, 비장의 종양 및 염증을 관찰할 수 있으며 담도 및 고형장기 주위의 임파절의 이상 유무에 대한 검사가 가능합니다. 하복부 초음파는 여성의 자궁, 남성의 전립선 등에 발생하는 여러 종양 및 질환의 유무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 담낭염 / 담석증 / 담석증 / 담낭암 / 신장암 / 췌장암 / 급성 맹장염 / 게실염 / 임파절열
소요시간은 검사 부위에 따라 다릅니다. 보통 10~15분 정도 소요되며 중재적 시술의 경우 그 이상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초음파검사는 심장초음파, 복부초음파 외에도 다양한 초음파 검사가 있습니다. 검사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이기 때문에 질병의 종류와 성격에 따라 담당의가 판단하여 결정합니다. 관련 검사법으로는 전산화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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